'평택·당진항'의 개발계획과 장래 발전가능성을 진단한 뒤 국내·외 투자 진흥 및 외국기업유치 등에 앞장설 정부부처 실무 파견관들이 6일 평택·당진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활동여부가 주목된다.

5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내에 설치된 정부부처 'Invest Korea' 종합행정지원실의 정부 실무 파견관들이 6일 평택·당진항을 방문, 발전 가능성 등을 정밀 진단한다.
 
'Invest Korea' 관계자들이 평택·당진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들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평택항의 발전가능성을 선보여 항만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항을 찾는 것.
 
평택해양청은 실무 파견관에게 평택·당진항의 동·서부두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시키는 것은 물론 홍보선을 이용한 평택항 해수면 순시, 당진지역 부두 등도 견학시킬 계획이다.
 
류영하 청장은 “평택항은 우리나라 중부권에 위치해 있어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며 “이같은 특징과 장점 등이 잘 알려져 평택항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는 무역진흥을 목적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정부투자기관이며 'Invest Korea'의 주요 활동사항은 투자전략수립, 신산업유치 및 투자컨설팅, 투자환경개선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