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0일 수해예방을 위해 수평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취약시설물 점검 및 정비계획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197억원을 투입, 수평빗물펌프장을 증설했으며 이 곳에 유사시 주민대피 및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방송시설 등 재해대비시설을 갖췄다.
 
또 우기전인 4~5월 방재시설물과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방재물자를 사전에 비축하는 등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3개반 7명을 투입해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우기전 취약시설을 정비완료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왕숙천 및 한강배수문 관리자를 지정하고 30일까지는 수문작동요령 교육을 끝내기로 했다.
 
다음달 15일까지는 수방자재 및 양수기 점검 정비 및 부족물량을 확보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에 대한 민간 합동점검은 물론 시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시험가동을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수도 및 빗물받이·배수로 점검정비 등 완벽한 재해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