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경관' 인기코스로 손꼽혀
하프·10㎞ 등 1만명 선착순 접수


"천혜의 청정자연과 신록의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세요."

양평군 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육상연맹과 (주)로드스포츠가 공동주관하는 '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6월 15일 오전(8시 집결, 9시 출발)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짙어져 가는 신록의 경관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르는 남한강변을 달리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어 달림이들로부터 '한번은 꼭 달려보고 싶은 코스'로 첫손에 꼽힐 만큼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10㎞ 커플런(2인 혼성), 4㎞ 건강 달리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만명을 접수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 코스, 10㎞ 커플런은 3만원(10㎞이상 군인 20% 할인), 4㎞ 건강달리기는 2만원 (관내 주민 10% 할인, 관내 초·중·고생·군인 무료)이다.

하프 코스는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양평대교 ~남한강자전거길~흑천교 ~앙덕리~개군산로~개군레포츠공원에서 반환, 양평 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

10㎞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남한강자전거길~흑천교~앙덕리서 반환, 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고 4.2㎞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 양평대교~ 양평군청 ~양근교에서 반환해 출발지로 돌아온다.

40명 이상 단체 참가팀에게는 셔틀버스를 투입, 지역·거리와 상관없이 무료로 왕복운행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 참석자를 위해서도 양평역(2번 출구)~대회장소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hangangmarathon.net)를 참조하거나 대회사무국(1600-3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