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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14일 여주중학교를 찾아 또 한 번 진로교육 수업 일일교사로 나섰다. 사진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는 이항진 시장/여주시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7일 하호분교 일일교사에 이어 14일, 여주중학교를 찾아 또 한 번 진로교육 수업 일일교사로 나섰다.

강연에 나선 이 시장은 '가장 위대한 스승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배워나가는 관계, 그리고 여주시장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수업을 진행해 나갔다.

여주중학교 진로교육 담당 선생님은 "딱딱할 것으로 했던 자치단체장 특강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자유로운 수업진행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왔다"며, "아이들도 흥미롭게 수업에 집중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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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14일 여주중학교 진로교육 일일교사로 나섰다. 사진은 이항진 시장이 '가장 위대한 스승은 바로 나 자신'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배워나가는 관계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장 이항진'이 아닌 '사람 이항진'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다"며 "가끔 슬프거나 외롭거나 혹은 기쁠 때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선생님과 함께하거나, 자주 자연에 앉아서 이게 뭘까 고민하면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술술 풀리게 되는 날을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수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주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에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