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15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경찰서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국·베트남 등 출신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9명은 이날 도로교통공단 의정부 운전면허시험장이 고양경찰서에 마련한 '찾아가는 이동 PC 학과시험'을 치르고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시험에 앞서 열흘간 고양경찰서 외사계 경찰관들에게 하루 2시간씩 관련 수업을 들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등의 범죄피해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경찰은 앞으로 이동형 학과시험을 정례화해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베트남 등 출신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9명은 이날 도로교통공단 의정부 운전면허시험장이 고양경찰서에 마련한 '찾아가는 이동 PC 학과시험'을 치르고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시험에 앞서 열흘간 고양경찰서 외사계 경찰관들에게 하루 2시간씩 관련 수업을 들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등의 범죄피해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경찰은 앞으로 이동형 학과시험을 정례화해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