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문원동 등 일부 단독주택가에 절도사건이 빈발하자 방범용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별양동과 부림동·문원동 등 단독주택가 등지에서 좀도둑 등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경찰서 협의를 거쳐 최근 별양동과 부림동·문원동 일대에 340도 회전이 가능한 방범용 CCTV 3대를 설치했으며 내달초 문원2단지에도 추가로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는 관할 지구대가 24시간 관리하며 절도범이 주택가에 침범했을 경우 즉시 출동, 범인을 검거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문원동 손모(60)씨는 “얼마 전 대낮에 도둑이 침입해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가는 황당한 일을 당해 불안하고 불쾌했다”며 “시에서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준다는 소식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