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종수)는 20일 오전 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등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밝은 성격과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관내 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으로 6개교·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등학교 담당교사와 지역아동센터장, 수원나자렛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역경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바르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사회봉사단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저소득층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73명에게 9천300여만원을 지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