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동 출장민원실이 21일 개소돼 주민들의 민원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운정1, 2, 3동으로 구성돼 있으나 시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각각의 동사무소를 짓지 않고 신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한 행정복합센터에 합동으로 설치해 원거리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개소된 운정3동 출장민원실은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야당역 사이(야당 4통)에 지상 1층 연면적 300㎡ 규모로 지어졌으며 민원실과 주민 사랑방, 보건진료소,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됐다.

시는 앞으로 창고(198㎡)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 해 주민체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출장 민원실에서는 전입 신고(운정 3동 지역), 제·증명, 확정일자 등의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출장민원실 설치로 야당 및 상지석동 등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