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첨단 보건소 건립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및 의료비 지원 확대 등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101억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천동 108일원 1천126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1천612평 규모의 보건소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7월 완공목표인 보건소에는 일반진료실·한방진료실·구강보건실·치매상담센터·정신보건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또 저소득 암 검진, 방문보건, 노인 건강관리, 모자보건, 저소득 소아백혈병 의료비 지원 등에 6억1천500만원을 투입하며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진료사업에 7천4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일반진료·한방진료·물리치료·구강보건사업 등을 전개한다.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확대지원을 위해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당초 만성신부전증 등 11종에서 다운증후군 등 71종으로 확대하고 정신질환자 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프로그램운영 등 정신보건사업에 1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민건강생활실천사업으로 영양인형극·금연클리닉·금연교실 등을 운영하고 치아홈메우기·노인의치보철사업·불소겔도포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신종 전염성 질환·인플루엔자관리 등 급성 전염병 관리와 결핵환자·B형간염·한센병·AIDS관리 등 만성 전염병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