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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18일 제7회 가족동요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제공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18일 동요를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제7회 가족동요자랑을 진행했다.

한국동요사랑협회와 세람저축은행이 후원한 이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13가족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이며 친지들의 응원과 뜨거운 관객들의 호응속에 치러졌다.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할머니와 손녀들, 아빠 엄마와 자녀들이 총 출동한 팀뿐만 아니라 두 가족이 연합한 팀 등 다양한 가족의 구성으로 꾸며진 행사로,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 율동 등을 맞추는 모습만으로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으뜸동요가족상은 3대가 함께해 '하늘나라동화'를 부른 '행복한 박세아 가족'이 차지했으며, 버금동요가족상은 3남 1녀와 함께 '네잎클로버'를 불러준 드래곤 가족이 수상했다.

으뜸동요가족상을 수상한 '행복한 박세아 가족'의 어머니 이현주씨는 "가족동요자랑이 처음에는 부담이 돼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웠지만, 온가족이 화음을 맞추고 소통하며 연습하는 과정 속에 더욱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