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안양점이 10일로 개점 3주년을 맞았다.

안양점은 패션문화의 신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최고의 정통백화점을 지향해 왔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백화점, 지역친화 백화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결과 지난 1년간 전년대비 3.6% 신장한 2천32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유통업계의 장기침체에서도 선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롯데쇼핑 경영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경영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한해동안 방문한 고객은 860만명에 달한다. 핵심상권인 안양시·군포시·의왕시의 경제활동인구를 48만5천명으로 추산했을때 고객 1명이 17번 이상 다녀간 셈이 되며, 1일 평균 내점객수는 2만8천여명이나 된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을 나타내는 객단가는 5만5천원으로 분석됐으며 입점 고객수 대비 전체 구매율은 58%로 롯데백화점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점 3년차로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우뚝 성장한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명실상부한 안양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철저한 시민의 백화점으로 거듭 태어날 준비가 돼 있다.

우선 즐거움과 기분좋은 만남이 시작되는 '만남의 장소' '행복의 장소'로 만들며 지역 백화점으로서 지역에 이익을 환원하는 지역친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전개하고 지역 문화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