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김태윤(인천단봉초 3년)군과 이지산(길상초 5년)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모 부문에선 조윤경(45)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강용훈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김태윤군, 이지산양을 포함한 학부모 부문 등 수상자 총 404명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김태윤군은 산문 '벚꽃 같은 나의 선생님'으로 인천시장상을, 이지산양은 '봄꽃 닮은 할머니'라는 동시로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조윤경씨는 '엄마의 봄'이라는 산문으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6월 13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을 담은 책자 '푸른 인천이 좋아요'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