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휴일에도 환경 민원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환경 민원 기동반은 2인 1조로 운영되며, 휴무일과 국경일에도 민원 발생 지역 즉각 출동 및 상습 민원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악취 불편 신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하천오염, 폐수 무단방류, 대기유해물질 배출 등 상태 발생에도 대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환경 민원의 70%가 하절기에 집중됐다"며 "특히 여름철 휴일을 틈탄 환경오염원 배출 가능성이 높아 환경기동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