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601002182300106891.jpg
부천오정경찰서가 모범청소년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천오정경찰서 제공

부천오정경찰서(서장·전준열)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오정지구회(회장·김태윤)와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표어 공모전 수상자, 모범청소년 등 19명에 대한 상장 수여 및 장학금(2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4월 22일~5월10일, 10일간)을 통해 최우수 1명, 우수자 2명을 선정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최우수 10만원, 우수 5만원) 수여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총 72건의 표어가 접수됐고, 누구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바라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오정지구회는 2013년 출범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으로 그 간 한 해에 20명씩 현재까지 모두 1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 왔다.

전준열 부천오정경찰서장은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힘써온 청소년육성회와 학교관계자 등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상장 및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열정을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부천오정경찰서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으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보호지원 할 계획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