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 전국 703개팀 참가
20대~60대 연령·성별 어우러져
경품추첨·대회발전 클럽 감사패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 제19회 용인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용인 (구)경찰대학 실내체육관 경기장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남·여·혼합복식 방식으로 30대(20세 이상 39세 이하), 40대(40∼49세), 50대(50∼59세), 60대(60세 이상) 등 연령대와 실력에 따라 A, B, C, D1, D2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준자강조는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 1인과 일반 동호인 1인 및 2인으로 구성됐으며, 승부는 랠리 포인트 25점으로 가려졌다.
경기는 경기장별 총 9개 코트에서 3~4개팀이 예선 리그전을 벌인 뒤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에는 상금(준자강조만 해당)과 함께 배드민턴 용품이 차등 지급됐으며,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대회 둘째 날 개막식에 맞춰 주최측이 준비한 LED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 자전거, 라켓,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이어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이 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큰 클럽에게도 감사패가 별도 전달됐다.
감사패는 한빛클럽과 석현클럽이 각각 수상했고, 신동백클럽의 조영왕씨와 신갈클럽의 문영미씨가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한편, 대회 둘째날인 26일 (구)경찰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종식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 김화양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사장, 백군기 용인시장, 박만섭·김상수·유향금·김운봉·하연자·이미진 용인시의원, 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정)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반
■ 취재반
= 박승용 지역사회부(용인) 부국장, 김종찬 차장, 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금보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