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 25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천항 갑문 등 3개 장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엔 3만6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몰렸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진행된 바다그리기 대회 개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광하 신명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바다그리기 대회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바다그리기 대회는 우리가 바다와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라며 "상호존중 등 바다가 알려주는 우리 삶의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가 인천을 늘 생각하고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7월 11일 오후 2시 인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