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5일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세계인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다문화 가정의 정착 안정화 기여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족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안양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