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에게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진행된 을지태극연습 보고회에서 정 위원장을 만나 경기북부고속도로순찰대 신설, 연천경찰서 신축 이전, 지방청 교통과 신설 등 지역의 치안현안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경기북부 고순대는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이 새로 개통했음에도 경기남부청과 인천청에서 구간을 나눠 담당하면서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천서는 지어진지 33년이나 된데다 비좁아 주민 불편이 크다.
이에 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연천경찰서 신축 등 경기 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급한 치안현안 예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