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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유관희(사진·공업6급·재산관리과)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유 위원장은 지난 7·8대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투표 결과 53.9%(582표)를 득표해 46.1%(498표)를 얻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유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지난 7·8대 임기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라는 뜻으로 선택해준 만큼, 더 큰 책임감이 든다"며 "공직 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이 곧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공약한 부분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희광(방송통신6급·정보통신보안담당관) 수석부위원장, 이상진(행정6급·건설정책과) 북부수석부위원장, 김경언(수의6급·동물위생시험소) 사무총장이 유 위원장과 임기를 함께 하게 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