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의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집단 부작용을 일으킨 것과 관련, 관계기관이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천보건소는 4일 “합동대책회의를 통해 식품의약안전청과 보건복지부, 경기도,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 대학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공동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박병주 서울대 예방의학교수를 단장으로 임상팀과 역학팀, 미생물팀 등 3개팀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정확한 피해규모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향후 유사 발병에 대비한 치료지침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 10~11월 이천시 송정동 모 의원에서 항생제주사를 맞은 환자들 가운데 현재까지 60여명이 주사 부위에 속살이 곪는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있다.
한편 시는 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대책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이천
항생제 부작용 공동역학조사
입력 2005-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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