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새마을회 화재피해 현장 복구지원 (1)

(사)여주시새마을회(회장·고광만)는 지난 28일 누전으로 추정되는 강천면 도전리 소재 화재주택 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화재 잔해물 처리와 주변 환경정비 등 화재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고광만 회장, 박찬일 협의회장, 임복순 부녀회장, 새마을회 이사진들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화재현장 복구에 힘썼다.

여주시새마을회는 이번 화재로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면서 복구 작업에 엄두를 못 내던 화재현장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등 주변 정리를 도왔으며, 화재피해로 곤란을 겪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화재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을 피해주민에게 전달했다.

고광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아픔을 겪었을 텐데 하루빨리 슬픔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고, 작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보낸다"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를 본 주택은 강천면 도전리에 있는 장기화 부녀회장의 집으로 지난 6일 생활가전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