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2017년 전국에서 유방암 수술을 한 185기관, 위암 수술을 한 204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이뤄졌다.

평가지표별 점수를 바탕으로 종합 산출한 결과 일산병원은 유방암 평가에서 98.93점, 위암 평가에서 99.24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병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017년 진료영역을 넓혀 확대 개소한 일산병원 암센터는 다양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췄다.

환자 개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항암 전문병동, 전담간호사를 운영하는 등 암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 누구나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