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선정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에서 안양시는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 미래에서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헌정대상이다.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를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우수기초자치단체 부분은 올해 처음 선정한 분야다.

시는 민선7기 들어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 신설했으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청년 정책 비전으로 청년자립·청년성공·청년행복을 목표로 29개 사업에 걸쳐 총 146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우리 안양의 주인공이고 미래"라며 "청년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청년이 성공하는 도시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