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세계 팬들을 영국 런던으로 불러모으며 유럽대륙을 뒤흔드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투어를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과 SNS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런던 콘서트장 주변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 영국 수도 런던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는 방탄소년단 팬 '아미'(ARMY) 1천여명이 운집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인파였다.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자신의 나라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불타오르네', '피땀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을 '떼창'했다.
오후 6시 정각, 드디어 대형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의 현대차 팰리세이드 광고가 나오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2분 분량의 광고에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도달하는 과정의 매 순간을 즐겁고 아름다운 여정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영문 메시지가 반복됐다.
광고가 반복 상영되는 1시간 동안 인파는 점점 불어나 일대 혼잡을 빚었으며,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질렀다. 일부 팬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렸다.
건너편 전광판에는 LG전자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의 방탄소년단 버전 광고까지 함께 나와, 런던 쇼핑·관광의 중심지 피커딜리 서커스가 서울 시내 중심가로 변신한 듯한 인상을 줬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 영국 스포츠와 공연의 '심장부'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웸블리 측은 미리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구장 근처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공식 기념품 가게 외에도 태극기 등 한국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멤버들은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 뒤 이틀간 총 12만석 규모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매듭짓는다.
투어를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과 SNS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런던 콘서트장 주변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 영국 수도 런던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는 방탄소년단 팬 '아미'(ARMY) 1천여명이 운집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인파였다.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자신의 나라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불타오르네', '피땀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을 '떼창'했다.
오후 6시 정각, 드디어 대형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의 현대차 팰리세이드 광고가 나오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2분 분량의 광고에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도달하는 과정의 매 순간을 즐겁고 아름다운 여정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영문 메시지가 반복됐다.
광고가 반복 상영되는 1시간 동안 인파는 점점 불어나 일대 혼잡을 빚었으며,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질렀다. 일부 팬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렸다.
건너편 전광판에는 LG전자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의 방탄소년단 버전 광고까지 함께 나와, 런던 쇼핑·관광의 중심지 피커딜리 서커스가 서울 시내 중심가로 변신한 듯한 인상을 줬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 영국 스포츠와 공연의 '심장부'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웸블리 측은 미리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구장 근처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공식 기념품 가게 외에도 태극기 등 한국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멤버들은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 뒤 이틀간 총 12만석 규모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매듭짓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