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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경기도의회와 손잡고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달 31일 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군포시 정책간담회에서의 기념촬영 모습.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경기도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원과 협조를 당부, 협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군포를 지역구로 둔 정윤경·정희시·김미숙·김판수 도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과 함께 군포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서는 한대희 시장을 필두로 13명의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사업과 지역구 도의원들이 제안한 도시 발전 관련 사업 등 21가지 주요 현안에 관한 협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한편, 도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와 도, 도의회는 이 자리에서 향후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미세먼지 측정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확대, 반월천 정비 및 수질개선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시설 개선 등의 사안에 대해 협조키로 약속했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의 균형 발전을 달성하고 늘어나는 행정·복지 수요를 충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지역구 도의원 4명뿐 아니라 도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라 생각한다"며 "협치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