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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4회 새얼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 모습. 새얼문화재단은 2일 올해 백일장의 입상자들을 발표했다. /새얼문화재단 제공

새얼문화재단(이사장·지용택)은 2일 '제34회 새얼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백일장은 전국의 예비 문인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들 중 각 부문별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 등 300여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부 산문 부문에서 홍수경(인천 학산초 4)·김하진(인천 길주초 6), 시 부문에선 김민채(인천 중산초 4)· 유초연(인천 청학초 6) 학생이 나란히 장원을 차지했다.

중등부 산문 부문에선 호예리(인천 용현여중 1), 시 부문에선 이해든(인천 박문중 3) 학생이 장원에 뽑혔다. 고등부 산문 부문에선 민윤지(안양 백영고 3), 시 부문에선 김나영(고양예고 3) 학생이 장원에 선정됐다.

어머니부에서는 장유진(산문·인천 미추홀구)씨와 송미영(시·고양시 덕양구)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www.saeul.org)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