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자못 일대 등에 시민들이 몰리면서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과 인도에 차량을 무단주차하는 불법행위가 극성을 부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민원이 인터넷을 통해 쇄도하고 있다.

시는 쾌적한 도심환경조성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전에는 초등학교 통학로및 민원발생지역을 순회 단속하고 낮에는 현장 순찰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취약시간대인 오후 5시이후에는 취약지역인 경춘국도변·장자못공원·검배길·인창로·돌다리의 지도단속을 강화하며 특히 돌다리와 장자못공원에는 청원경찰 2개조 4명을 고정배치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인창로 버스정류장 주변도 단속대상이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