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한결 안전해진다.

안양시는 24일 초등학교 주변 6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13개소를 추가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8개교(관양·비산·삼성·호계·호원·인덕원·부림·안일초교)는 내달 착공, 오는 9월 완공하고 그동안 현장조사와 설문을 통해 선정한 5개교(안양·명학·민백·신안·범계초교)에 대해서도 하반기 착공, 연말이나 내년초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개선사업은 운전자의 시각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입로와 횡단보도를 컬러로 포장하고 안전표지를 보강한다. 보행자 울타리와 험프식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차량 속도억제를 위해 직선도로를 곡선으로 처리하는 등 보행자에 대한 최적의 안전조건을 갖춘다.=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