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신인 공격수 조규성과 미드필더 맹성웅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에 동시 발탁됐다.
조규성과 맹성웅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AFC U-23 선수권 2020' 대비 U-22대표팀 국내 1차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FC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 출신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큰 키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이 강점이다.
또한 볼 소유 및 연계, 마무리에도 능숙해 현재 K리그2에서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영남대 출신의 신인 미드필더 맹성웅은 기존 26인의 명단에 대체 발탁됐다. 지난해 10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0 올림픽대표 선발테스트 2차 소집훈련에도 참가했던 그는 다시 한 번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U-22 대표팀은 오는 11일까지 국내 1차 소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