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학교 총동창회 골프팀(이하 수고 골프팀)이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30회 김봉수·김영덕·김홍술·정해성 등으로 구성된 수고 골프팀은 지난 3일 경북 상주 불루원cc에서 열린 '2019년 키움증권배 sbs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서 경남 거창 대성고등학교를 꺽고 4강에 진출했다.

매홀 2명씩 선수가 교대로 치는 포섬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수고 골프팀은 대성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수고 골프팀은 "지금까지 10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번 같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은 처음"이라며"동문들과 한 마음으로 화합해 반드시 우승까지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수고 골프팀은 오는 9월 9일 결승전 진출을 위한 4강전을 벌인다.

한편,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우승팀 모교에는 2천만원의 장학금이, 준우승팀에는 1천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