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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난 4일 개최된 2019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소중한 출생부터 편안한 노후까지 포용하는 이천 온(溫)-드림(Dream)'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경기도 사전심사를 거쳐 통과한 7개 시군이 참가 및 발표해 시책의 효과성, 독창성, 정책 연계성 및 민간자원 활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아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수립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민관협력 강화와 인식개선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민관 및 부서간 협업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분석해 ▲아이키우기 좋은 통합 안내 소식지 발간 ▲우리동네돌봄 서비스 구축 ▲아빠육아놀이방법 달력 제작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로 선제적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록 노력한 결과가 경진대회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저출산 해법을 고민하고,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