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성 기자의 '김포 어린이집 교사 사망사건 단독보도와 4개월간의 추적'과 한국일보 이혜미 기자의 '아무도 몰랐던 쪽방촌 이야기' 취재기 등 2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 기자는 아동학대 의심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포 어린이집 교사 사망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한 데 이어 신상털이와 여론재판에 따른 2차 피해자들을 집중 조명하고 대다수 언론의 어뷰징 보도 속에서 팩트에 근거한 기사로 문제의 핵심을 짚어나갔다.
장려상에는 ▲강일홍 더팩트 기자 ▲고상헌 제주CBS 기자 ▲고찬유 한국일보 기자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권원근 강원일보 기자 ▲김미희 국제신문 기자 ▲김빛이라 KBS 기자 ▲김유태 매일경제신문 기자 ▲김철 JTV전주방송 기자 ▲남승우 KBS 기자 ▲문예성 뉴시스 기자 ▲박종민 한국스포츠경제 기자 ▲선담은 한겨레신문 기자 ▲손은혜 KBS 기자 ▲장윤희 연합뉴스TV 기자 ▲전범수 MBN 기자 ▲한성윤 KBS 기자 ▲한영광 MBN 기자 ▲한종구 연합뉴스 대전충남본부 기자 등 19명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2018 한국기자상' 수상자들의 후기와 함께 다음 달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