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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김우성(사진) 기자가 한국기자협회(회장·정규성)가 주관한 '2019 기자의 세상보기' 취재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자로 5일 선정됐다.

김우성 기자의 '김포 어린이집 교사 사망사건 단독보도와 4개월간의 추적'과 한국일보 이혜미 기자의 '아무도 몰랐던 쪽방촌 이야기' 취재기 등 2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 기자는 아동학대 의심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포 어린이집 교사 사망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한 데 이어 신상털이와 여론재판에 따른 2차 피해자들을 집중 조명하고 대다수 언론의 어뷰징 보도 속에서 팩트에 근거한 기사로 문제의 핵심을 짚어나갔다.

장려상에는 ▲강일홍 더팩트 기자 ▲고상헌 제주CBS 기자 ▲고찬유 한국일보 기자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권원근 강원일보 기자 ▲김미희 국제신문 기자 ▲김빛이라 KBS 기자 ▲김유태 매일경제신문 기자 ▲김철 JTV전주방송 기자 ▲남승우 KBS 기자 ▲문예성 뉴시스 기자 ▲박종민 한국스포츠경제 기자 ▲선담은 한겨레신문 기자 ▲손은혜 KBS 기자 ▲장윤희 연합뉴스TV 기자 ▲전범수 MBN 기자 ▲한성윤 KBS 기자 ▲한영광 MBN 기자 ▲한종구 연합뉴스 대전충남본부 기자 등 19명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2018 한국기자상' 수상자들의 후기와 함께 다음 달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