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또다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시킬 전망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 평가전(7일 오후 8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전술 훈련과 함께 프리킥과 코너킥에 대비한 세트피스 가다듬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호주전을 맞아 벤투호는 4-4-2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때 손흥민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활용해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잇달아 꺾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스트라이커 자원인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과 짝을 맞추는 투톱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김보경(울산)과 나상호(FC도쿄), 백승호(지로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진현(포항),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자원이 풍부해 손흥민을 2선 공격수로 활용할 이유가 없다.
앞서 손흥민은 5일 "포지션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를 보라고 하시면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며 "어느 포지션이든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 평가전(7일 오후 8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전술 훈련과 함께 프리킥과 코너킥에 대비한 세트피스 가다듬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호주전을 맞아 벤투호는 4-4-2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때 손흥민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활용해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잇달아 꺾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스트라이커 자원인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과 짝을 맞추는 투톱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김보경(울산)과 나상호(FC도쿄), 백승호(지로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진현(포항),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자원이 풍부해 손흥민을 2선 공격수로 활용할 이유가 없다.
앞서 손흥민은 5일 "포지션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를 보라고 하시면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며 "어느 포지션이든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