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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체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8-0으로 완파했다.

SK 우완 선발 앙헬 산체스는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산체스는 시즌 9승(2패)째를 올리며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과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타석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로맥은 0-0이던 2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우완 윤성환의 시속 122㎞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전날(7일) 연장 12회 말 끝내기 홈런을 친 최정은 이날도 8회 2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맥과 최정은 시즌 14호 홈런을 쳐 사이좋게 홈런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