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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7일 1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엄태준)는 지난 7일 1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상의 예술 도자기, 낭만을 담다'란 주제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강종문 이천시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남진영 한국도예고등학교장, 민호기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축제에 참여한 도예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체분석 결과보고 후 토론회 형식으로 평가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전년도 축제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적인 방향을 찾아가며 추진됐고, 그로 인해 확 달라진 새로운 축제, 젊은이의 축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까지 다소 지엽적인 문제는 있었으나 인근 도시들의 도자기축제와 차별성을 갖기 시작했으며, 여러 보완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기획할 필요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예스파크가 새로운 명소로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것을 큰 성과로 평가했다.

자체분석결과보고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도자기축제의 발전을 위한 '이천도자기축제의 목표'에 대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엄태준 시장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도자기축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