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교수는 치매와 뇌졸중 예방 분야의 권위자로, 치매 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힘써왔으며, 치매 고위험군 환자와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뇌 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치매 정책 수립 관련 자문·교육·연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로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석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 국내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가 견고히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