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조기집행 대상사업의 67.6% 인 1천218억원을 조기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 평균 61.4%를 상회한 수치다.

시는 예산조기집행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집행 대상사업을 일반 및 특별회계외에 공사사업까지 범위를 확대, 1억원 이상의 공사와 3천만원 이상의 물품구입및 용역사업 등 총 142건(1천802억원, 이월사업비·추경포함)을 선정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추진반을 편성, 3차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은 조기에 사업을 발주토록 독려했다.

시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사업을 상반기로 배정했으며 미발주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이행·민원해소 등 문제점을 해결, 빠른 시일내에 100% 발주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