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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천의 지역 향토문화 및 역사의 이해를 높이고자 2019 이천문화원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이천 바로알기' 교원문화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이천교육청 제공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지환)은 11일 이천의 지역 향토문화 및 역사의 이해를 높이고자 2019 이천문화원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이천 바로알기' 교원문화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이천의 신규교사와 전입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천문화원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이천시립박물관, 서희테마파트공원, 반룡송, 지석묘 등 이천의 향토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천시립박물관에서는 이천의 역사, 문화, 민속에 관한 자료를 통해 이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천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희테마파크에서는 이천을 대표하는 서희 선생의 일대기를 서사적인 스토리로 엮어 형상화한 역사산책로를 둘려보며 서희 선생의 삶을 체험했다.

특히 이천시와 이천문화원의 지원으로 이천 관내 초등 3학년 81학급 전체에 '우리고장 이천 바로알기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초중고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들이 교육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천의 역사를 탐방하며 이천에 대한 풍부한 교육콘텐츠를 접하게 되어 반갑고 이천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의 삶의 역량을 키울 교육과정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이 살아가는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향토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천의 특색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