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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서장·이선영)는 12일 강당에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구조대는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 사고 위험이 큰 10여 곳에 배치돼 인명 구조 활동과 사고예방 활동, 위험지역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펼치게 된다.

매년 여름철 구조대를 운영해온 가평소방서는 올해 81명의 수상구조요원과 수변 안전요원을 모집해 안전교육과 구조훈련 등 교육을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평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특히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어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119 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만으로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고 국민적인 안전의식 향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