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홍수조절용댐이 오는 10월 기본계획고시를 거쳐 내년 2월 착공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09년말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면 횡산리와 삼곶리 등 수몰민 이주대책에 대해 수자공은 10가구 이상이 집단이주를 희망할 경우 가구당 150평의 이주단지를 조성해주고 개별이주자에게는 이주정착금, 정착지원금,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댐 건설로 수자공이 밝힌 보상물건은 수몰지가 1천713필지 650여만㎡이며 보상기준 시점은 기본계획고시 시점에 기준을 두고있다. 댐 건설과 함께 주변 지원대책으로 수자공은 사업기간중 415억원을 들여 생산기반조성사업과 복지문화시설사업, 공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7억여원을 들여 댐 건설후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등과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댐 주변에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저수용량이 3억~4억t인 황해도 토산군 소재 북한 황강댐 대응댐 역할기능을 갖게될 이 댐은 계획홍수위가 40m로 홍수조절능력을 확충함으로써 불규칙한 북한의 댐 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갈수기때 군남취수장 취수장애를 해소하게 된다. =연천
수자公, 임진강홍수조절용댐 내년 2월 착공
입력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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