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5 양평마라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팬 사인회를 열고 전국에서 찾아온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반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대회에 앞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회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면서 "흔치 않은 전경을 간직한 양평 마라톤에 많은 달림이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양평의 경치를 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4㎞부문에 출전한 그는 "마라톤을 아껴주시는 달림이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런 행복이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라톤에 대한 인기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달림이들 또한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마라톤이야말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을 챙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