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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인천지역 연합회(회장·유영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해병바다살리기운동, 나라사랑 시민통합연대,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등 30여개 단체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인천 월남참전회 기념탑 발족식과 6·25 참전 8240 유격부대 강화 전적비 추모행사 등 보훈단체의 활동 지원, 팔미도·심곡천 등 환경정화 활동 등 지난 1년간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유영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설립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며 "지역과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 봉사와 사랑으로 하나 됨을 실천해 남북한의 통일과 완전한 평화를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평양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나라사랑 평화나눔상을 수여했으며, 한 부모 자녀 가정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본 행사 외에도 ▲6·25 전쟁관 ▲아름다운 독도 ▲평화의 사자와 함께 세계평화순방 ▲시원한 음료와 평화나들이 ▲평화와 사랑의 부채나눔 ▲평화의 바람이 분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손으로 하나 되는 태극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의 운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