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 등에 따른 빠른 인구 유입 증가에 비례해 시흥시 관내 자동차세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시흥시는 2019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16만7천488건 총 171억원을 부과 고지 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억원, 6.1%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를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사업장 증가에 따른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에 부과된 제1기분 자동차세는 1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 것이어서 실제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이 납부하는 자동차세가 시흥시 재정 건전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 발전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