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환원 및 연장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됐다.

시는 최근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60-1번 시내버스 노선을 원효충무 아파트~고천체육관~여성회관~오전초교~글로벌도서관~근로복지회관으로 환원 결정했다.

이 노선은 오전동 구간을 지난 3개월 동안 운행하지 않았다.

시는 7월부터 실시하는 주 52시간 근로와 적자노선 증가 등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단축·변경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높아지자 업체와 협의에 나섰다.

이와 함께 1-2번 시내버스의 종점을 의왕역에서 철도기술연구원까지 연장했다. 이로써 시는 의왕역에서 철도대학교·철도기술연구원을 갈 때 택시나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