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서 어학과 전공 실무를 배우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복대에서 25명이 선발됐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 25명이 뽑힌 것은 전국 전문대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이들 중 16명은 6월 중 1차로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3개국에 파견되며 나머지 9명은 2학기에 2차로 참여할 예정이다.

1차로 파견되는 항공서비스과 학생 9명은 말레이시아 현지 대학에서 영어연수를 마치고 '말레이시아 항공' 트레이닝센터에서 직무연수를 받는다.

작업치료과 6명과 간호학과 1명은 각각 호주와 미국 현지 병원에서 임상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4개월간 현지 업무환경에 맞는 직무를 습득하기 때문에 현지 취업의 기회도 얻게 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