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고령화시대에 대비,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안락한 여가공간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복지수요 충족 등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후생활의 안정적 보장을 위해 교통비(1천620만원)·경로연금(2억2천700만원)·경로당사회봉사활동비(7천800만원)·경로식당 무료급식비(1억2천400만원)·재가노인 복지시설운영비(1억4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가정도우미활동비 5천400만원,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지원비 1천900만원, 수급자 노인가구 월동난방비 1천600만원과 600만원을 들여 지하방 환풍기설치 등 9개 사업에 모두 22억4천8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에 2억8천300만원을 지원, 취미교실·물리치료실·컴퓨터교실·실버합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하고 4천500만원을 들여 10월중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 부모의 헌신과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노인복지서비스 기반확충을 위해 7억원을 투입해 부곡4통 장안경로당, 내손2동부경로당, 청계6통 경로당을 신축하고 있다. 또 7천500만원을 들여 경로당 30개소의 시설 개·보수와 3억1천만원으로 89개소의 경로당에 겨울철 운영난방비를 지원한다.

김해겸 노인복지팀장은 “고령화시대에 대비, 생활지원과 복지시설확충 외에 행정기관도우미, 어린이놀이터 관리봉사, 노인 자원봉사단, 경로당 노는 땅 가꾸기 등 많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책을 펼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