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의료봉사단이 6월 2~9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1천명의 환자들에게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의료봉사에는 총 단장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 사목회 회장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 수련교육부장 이비인후과 전범조 교수, 가정의학과 이강건 교수, 가정의학과 공진영 의사, 영양팀장 천누리 영양사, 호스피스팀장 이성희 수녀, 김경완, 김경원, 김현숙, 나영미, 신미숙, 양다영, 최진아, 김가희 간호사 등 17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수재민 집단 거주지역 언동마을, 수도권 의료 소외 지역 칸달주 학교, 장애인 재활학교 반띠 프리엔, 코미소 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상훈 신부는 "봉사는 자기만족이 아니라, 봉사를 받는 이의 만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해주신 교수님과 간호사,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는 2004년부터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2012년 아프리카 잠비아를 시작으로 매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