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최창의)은 19일부터 21일까지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독서와 만나는 인문학 과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소속 일반직공무원과 교원, 교육공무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시인 작가와의 만남, ▲영화의 만남, ▲독서토론과 인문학 만남, ▲보도자료 작성과 나의 글쓰기, ▲동양고전 군자의 리더십, ▲현장 탐방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시인 작가와의 만남'에 나선 용혜원 시인은'세상이란 바다에 열정의 그물을 던져라'강좌를 통해 시의 이해와 해석에 대해 연수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교육기관에도 개방한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독서토론과인문학만남'에서는연수생들에게사전배부한 도서 주제로 참여형 독서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며.'영화의 만남'에서는 인문학 관점으로 해석하고 바쁜 일상 속 쉼과 삶의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보도자료 작성'에서는 기자로부터 노하우를 듣고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진다. '동양고전 군자의 리더십'강좌는 군자의 리더십을 통해 리더에게 필요한 인문가치를 알아본다.
한편, 독서와 만나는 인문학 과정'2기 연수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최창의 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감성과 소통, 인문학적 소양이 향상되고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독서·인문 교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