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이하 과기협)는 19일 과천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기업 회원사 임직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엄주범 (주)과천펜타시티PFV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추대하고, 이재광 (주)광명전기 회장 등 4명을 회장단으로, 정병률 (주)서현기술단 사장 등 9명을 부회장단으로 선출했다.
또 지식정보타운의 ▲교통 인프라 개선 ▲갈현역(지식정보타운역)의 신속 개통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통합부서 설립 ▲인허가 과정에서의 심의 기준안 제정 등 입주기업의 건의문을 채택한 뒤, 김종천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의 발전은 과천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살기 좋은 조건을 만들 것이며, 기업들의 입주를 지원할 첨단산업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입주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 의장은 "지식정보타운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클러스터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대지면적 24만1천341㎡, 연면적 170만㎡로 현재 공급된 용지의 총 투자비는 약 3조원에 달하며, 입주사의 매출액은 9조3천360억원이다.
오는 2023년 준공되면, 100개 이상 첨단 기업의 입주가 예상되며 약 4만~5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