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추억과 함께하는 연성문화제'라는 주제로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옥구공원을 비롯해 관곡지 등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 치러지는 연성문화제는 시민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통해 전통을 돌아보고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정별 내용을 보면 첫째날에는 옥구공원에서 배례·복식 등의 전통예절과 다도 도자기 빚기, 추억의 교복입어보기, 추억의 음악다방, 봉숭아 물들이기, 투호·굴렁쇠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 동별 주민자치 문화교실 참여마당과 광복 60주년을 기념한 '백두 한라 통일 예술단'에서 축하공연으로 부채춤과 칼춤, 패랭이 춤 등이 시연된다.
둘째날에는 문화원장 배 국궁대회가 시흥정에서 개최되며 전통혼례 시연, 시흥 특산품 전통 삼해주 시음회, 청소년 국악 및 트로트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은 경기민요와 가야금 병창이 어우러지는 국악마당과 시립 전통연회단의 월미두레 풍물놀이 재연, 외국인도 참여하는 한복 맵시대회 등이 옥구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박용민 문화원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며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주제를 설정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흥의 얼과 문화를 돌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흥
시흥서 연성문화제 개최
입력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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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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